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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 ‘KEVT’ 도입

Monday, January 25, 2021, 16:01:45 크게보기

정비 협력사 오토큐 및 소속 정비 엔지니어 대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가 전기차 사업체제로 전환 계획에 맞춰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를 시작합니다.

 

기아(대표 송호성)는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기아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전기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하고 최고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ro)’ 등 총 2개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려면 ‘EV 에센셜’과 ‘EV 진단Ⅰ’을 수료한 후 필기 평가를 거칩니다. 프로 등급은 베이직 등급 취득 후 ‘EV 진단Ⅱ’ 교육을 수료한 뒤 평가를 통과해야 주어집니다.

 

EV 에센셜에서는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EV 진단Ⅰ에서는 전기차 진단수리와 부품 교환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EV 진단Ⅱ는 전기차 고난도 진단수리와 전기차 신기술 이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집니다.

 

오토큐 협력사는 전기차 정비 인프라 보유 여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합니다. 베이직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를 정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장비와 KEVT 베이직 등급을 취득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프로 등급을 획득하려면 전용 작업 공간인 전기차 워크베이를 포함해 프로 등급 엔지니어 1명, 베이직 등급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합니다. 베이직과 프로 등급 자격을 취득한 오토큐 협력사에는 자격 인증 현판이 주어집니다.

 

개인 정비 기술 및 오토큐 협력사 인증 평가 중 베이직은 이번 2월부터 이뤄집니다. 프로는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아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 오토큐 절반 이상이 KEVT 베이직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전문 정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아 브랜드 전기차 고객이 불편함없이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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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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