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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AI로 오른 육계 인상폭 60억원 전액 본사 부담

Wednesday, February 17, 2021, 10:02:53 크게보기

지난달에만 20억원 본사 전액 부담..가맹점 상생 위해 공급가 기존 유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매입비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가맹점 공급가 유지를 통한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17일 bhc치킨(대표 임금옥)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육계 시세 상승으로 인한 매입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가맹점에게 인상 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채 기존 공급가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급가 유지를 통해 본사가 부담한 가맹점 간접적 지원 규모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2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hc치킨은 현재 육계 시세가 안정화되지 않고 있어 3월까지는 공급가 유지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른 지원 규모는 60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bhc치킨은 이번 육계 공급가 유지 정책으로 가맹점의 추가 부담을 없애 AI 위기 극복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치킨업계는 AI 확산과 부분육 메뉴 인기에 따른 날개, 다리 등 부분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bhc치킨은 가맹점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물량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AI 확산과 부분육 수급 불균형 등으로 육계 가격이 인상됐지만, 인상 요인을 본사가 부담해 실질적으로 치킨 가격 상승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급가 유지 정책 시행으로 변함없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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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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