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정책

LH, 대국민 사과 “전 직원·가족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

Thursday, March 04, 2021, 10:03:25 크게보기

“위법·부당 토지거래 확인시 강도 높은 페널티 부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원들의 광명·시흥 일대 3기 신도시 예정지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4일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전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H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 부서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만일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LH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 내부를 대대적이고 강력하게 혁신해 공직 기강을 확립하겠다”며 “다시는 투기 의혹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직원과 가족의 토지 소유 여부를 전수 조사하겠다”며 “조사 결과 미신고 또는 위법·부당한 토지거래가 확인되면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페널티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흔들림 없이 주거 안정 정책을 수행해 신뢰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LH는 이날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장충모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비상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이날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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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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