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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선도국 판매 1위…신년 초 주가 폭등

Tuesday, January 04, 2022, 09:01:36 크게보기

지난해 노르웨이서 신차 판매 점유율 1위 올라
3일 미 증시개장 첫날 13.5% 급등
6분기 연속 분기 인도량 최다 기록 경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전기차 선도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테슬라가 지난해 가장 많은 차를 판 회사로 등극했습니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따르면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은 지난해 판매된 신차 17만 6276대 중 전기차가 11만3715대(64.5%)를 차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노르웨이에서 팔린 신차 3대 가운데 2대가 전기차인 셈입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테슬라가 신차 판매량 중 11.6%를 차지해 최초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폭스바겐이 9.6%로 2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테슬라의 모델3이었습니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라브4와 폭스바겐의 전기차 ID.4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르웨이 등 전기차 선진국 외에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전 세계 고객에게 93만6172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87% 증가한수치입니다. 4분기에만 사상 가장 많은 30만 8600대를 인도해 6분기 연속으로 분기 인도량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난 3일 뉴육증시 개장과 함께 테슬라는 전장보다 13.5% 급등한 주당 1199.7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북유럽의 대표적인 산유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예정입니다. 덕분에 노르웨이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전기차가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내연기관차 판매량을 추월했습니다.

 

오이빈드 솔베르그 토르센 OFV 원장은 "노르웨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성장한 국가가 없다"면서 "빠르면 오는 3월 노르웨이 내 전기차가 50만대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체 승용차 280만대의 20%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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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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