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정책

금융위원장 “코리아밸류업지수·세제지원 차질 없이 추진”

Monday, August 12, 2024, 11:08:18 크게보기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서 정책일관성 강조
LG·POSCO홀딩스·현대차·메리츠금융 등 참석
"밸류업 확산·내실화로 기업·증시 경쟁력 제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후속조처와 세제혜택 등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상장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5월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개시 후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예고공시에 참여한 3개 기업(키움증권·메리츠금융지주·HK이노엔)을 포함해 유한양행, LG, POSCO홀딩스, 현대차, 엠로 등 모두 8개 기업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조명현 고려대 교수(한국거래소 기업밸류업 자문단위원장)도 자리를 메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속도감있게 후속조처를 추진해 왔다"며 "오는 9월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4분기 연계 ETF 출시 등 남은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말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밸류업계획 공시 및 주주환원 확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배당소득세, 상속세 등 여러 세제혜택이 포함돼 있다"며 "금융위는 발표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밸류업이 성공하려면 시장참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할 것"이라며 "다른 상장기업도 참여의 흐름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참석기업들은 밸류업 공시 준비와 관련해 인적·물적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중소 상장기업은 거래소의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시장의 관심도가 높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차질없이 준비해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등락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과 더딘 회복속도에 대해 아쉬워하는 평가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보다 단단하고 회복력을 갖춘 증시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내실화를 통한 상장기업과 증시의 경쟁력 제고가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도 김 위원장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경영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 하에 관계기관과 상법 개정방안을 논의중"이라며 "이해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부 입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Copyright @2013~2023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인더뉴스(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02788/ 등록일 2013년 8월 26일/ 제호: 인더뉴스(iN THE NEWS)/ 발행인 문정태·편집인 박호식,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803호 발행일자: 2013년 9월 2일/ 전화번호: 02) 6406-2552/ 청소년보호 책임자: 박호식 Copyright © 2013~2024 인더뉴스(iN THE NEWS) All rights reserved. / 인더뉴스(주)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단, 기사내용을 일부 발췌한 뒤 출처표기를 해서 ‘링크’를 걸어 두는 것은 허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