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과학영재교육 관련 사업 2건에 연이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선정된 사업은 ‘사사연구과정 성과 분석 및 확산 사업’과 ‘찾아가는 STEM+I 생각교실 운영 사업’으로, 각각 8개월 및 9개월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사사연구과정 사업은 초·중등생이 대학교수의 지도 아래 직접 연구를 수행하며 문제해결력과 탐구능력을 계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부산대는 AI와 생명과학을 결합한 환경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 능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STEM+I 사업은 과학영재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12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산·경남 지역 초중등생 600명 이상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두 사업 모두 현장 교사 및 예비 교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부산대는 부산시교육청, 한국과학영재학교 등과 협력해 지역 교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도정윤 과학영재교육원장은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지역인재 조기발견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사교육 운영 결과를 교사들과 공유해 영재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매년 240명 규모의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수행하며,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교육 확산에 앞장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