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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중국 자싱시에 해외 첫 생산기지 첫삽

Thursday, July 03, 2025, 14:07:45 크게보기

2027년 준공 시 연 불닭 생산량 35억개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이 해외 첫 생산기지 건설에 첫 삽을 떴습니다.

 

삼양식품은 중국 절강성 자싱시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합니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자싱공장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8억4000만개의 불닭볶음면이 만들어지며 모두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됩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춘 제품 생산과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장 4곳(원주·익산·밀양)은 미주, 유럽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의 수요를 뒷받침하는 공장으로 역할합니다. 자싱공장 완공 시 국내외 5개 공장의 연간 불닭볶음면 생산량은 35억2000만개로 늘어납니다.

 

앞서 삼양식품은 중국이 전체 수출 물량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국가라는 점, 중국 내 불닭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는 점, 자싱시가 삼양식품의 중국 판매법인인 ‘삼양식품 상해유한공사’와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지역에 첫 해외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김동찬 대표는 기념사에서 "저희는 제품이 단지 ‘맛있는 음식’ 그 자체를 넘어 가족과 친구가 함께하는 순간, 그리고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의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양식품은 맛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종합식품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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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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