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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2분기 영업익 기대치 부합…IBK證 목표주가 상향

Monday, July 14, 2025, 08:07:59 크게보기

사우디·국내 발전 프로젝트 수혜 이어져
HRSG 글로벌 1위 지위, 성장 기대감 유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4% 늘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10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소폭 낮지만 영업이익은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며 “작년 수주한 사우디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HR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1%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일러와 원자력보조기기(B.O.P) 매출도 각각 14.8%와 37.5%씩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수주는 총 5900억원으로 1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수주는 약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과 올해 가이던스(1조5000억원)의 약 81%에 해당합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예상 수주 잔고는 2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는 루마2&나이리야2, 라빅2 발전소 프로젝트가 신규 반영돼 HRSG 부문 매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한울 3·4호기 관련 원자력 보조기기 수주 약 1500억원도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2029년까지 연간 약 300억원씩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LNG 발전 설비 확대 계획도 긍정적입니다. 김 연구원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국내 LNG 발전 설비 용량이 2023년 대비 약 60% 늘어날 것”이라며 “발전 효율을 높이는 핵심 설비인 HRSG 글로벌 점유율 1위 사업자인 만큼 당분간 수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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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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