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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윤부현 교수팀, 암 줄기세포 표적 정밀치료 전략 제시

Monday, August 11, 2025, 15:08:38 크게보기

암 재발·전이 유도 세포 메커니즘 규명
이중 대사 억제·면역 기반 치료 가능성 제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생명과학과 윤부현 교수 연구팀이 암 재발과 전이를 유도하는 암 줄기세포(Cancer Stem Cells, CSC)의 치료 회피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차세대 정밀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윤 교수팀은 암 줄기세포의 이질성과 대사 유연성이 치료 저항성의 주요 원인임을 분석하고, 단일세포 오믹스와 공간 전사체 분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이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이중 대사 억제 및 면역 기반 치료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암 줄기세포는 대사 가소성을 바탕으로 당분해, 산화적 인산화, 대체 연료원 전환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하며, 기질 세포·면역 요소·혈관 내피 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 생존력과 약물 내성을 강화합니다.

 

이번 리뷰 논문에서는 3D 오가노이드 모델, CRISPR-Cas9 기반 기능 분석, AI 융합 분석 기법 등 최신 연구 사례를 종합해 향후 CSC 정밀 타깃 치료 개발의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윤부현 교수는 “암 줄기세포는 기존 치료로 제거되지 않고 암을 재발시키는 주범으로, 이들의 대사 생존 전략을 정밀 타격하는 것이 치료 혁신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구는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치료의 단초를 제공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8월 5일자에 게재됐으며, 제1저자로 부산대 이학수 박사, 김병수·박준형 박사과정생, 공동저자로 세종대 윤혜숙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미래지구연구소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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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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