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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홈쇼핑사 보험·자동차 판매 모두 가능

Wednesday, March 22, 2017, 18:03:01 크게보기

금융당국, 작년 5월 규제개혁장관회의 결정 사항 반영..“GA대리점·원수사 판매채널 실적 감소 예상”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내년 3월부터 TV홈쇼핑 사업자가 방송을 통해 국산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동시에 자동차보험 영업도 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국산 자동차 제조·판매사에 대해 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금지하는 규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22일 오후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TV홈쇼핑 사업자의 국산 자동차 판매 허용을 위해보험업감독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금융당국은 보험 모집질서 훼손 우려 등으로 모든 국산 자동차 제조·판매사(수입차·중고차 제외)에 대해 손해보험대리점 등록을 금지해 왔다. 만약, 손해보험대리점을 등록한 이후 국산 자동차를 제조·판매할 경우 그 등록을 취소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등 손해보험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던 TV홈쇼핑 사업자들은 홈쇼핑 채널을 통한 국산 자동차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에 있었던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를 허용키로 결정했고, 그 내용이 이번에 반영됐다. 변경 사항은 내년 3월부터 적용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보험대리점으로 등록돼 있는 홈쇼핑 사업자는 총 5곳(CJ, 현대, 롯데, GS, NS)이다. 이들 5개 홈쇼핑사는 소속 설계사 수가 총 8100명 정도이며 연간 보험 모집수수료 4600억원 내외로, 규모로는 대형 보험대리점에 속한다. 이들은 홈쇼핑 광고를 통해 전화 모집을 하는 형태로 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홈쇼핑 업체들은 현재 대리점협회 측에 가입돼 있지 않고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태다”며 “이번 규제 완화로 기존 대리점뿐만 아니라 원수사 전속 판매 채널의 실적에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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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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