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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할 때 기억하세요”...남양유업-해양경찰, ‘3·6·9 안전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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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19, 10:08:59

전국민이 볼 수 있도록 ‘맛있는 우유 GT’ 우유팩에 물놀이 안전문구 소개
‘3분이상 준비운동, 6시 이후 야간·음주 수영 자제, 9(구)명조끼는 생명벨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하계 휴가철 8월 한달간 해양경찰과 ‘스마트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협업이란, 급변하는 사회적·기술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공공·민간의 평등적 관계에서 오는 경청과 신뢰 기반의 상호 공존 방식의 협업을 말한다.

 

이번 협업으로 남양유업은 자사 제품 ‘맛있는 우유 GT(200ml·900ml)‘ 우유팩에 기존 광고 문구 대신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 문구를 적용한다. 남양유업 측은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접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문구는 ▲3분이상 준비운동! ▲6시 이후 야간·음주 수영 자제! ▲9(구)명조끼는 생명벨트로 등이다. 각각 3·6·9 게임의 대표 숫자를 활용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이를 현수막·배너 등으로 제작해, 지난 6월 말부터 중부해양경찰청 주관으로 두 달간 한강공원 여의도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중인 ‘생존수영 체험교실’에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에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며 “맛있는 우유 GT는 도서·산간 등 전국단위로 납품되는 제품으로 물놀이 안전 3·6·9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국내 여름철(6~8월) 물놀이 안전사고 중 안전부주의·수영미숙·음주는 69명으로 전체사고 105명의 65%를 차지한다”며 “남양유업과 스마트협업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나치기 쉬운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에는 헝가리 다뉴브 유람선 사고·푸켓 스노쿨링사고 발생에 따라 해외 물놀이 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는 13일 남양유업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공항공사 협조로 인천국제공항 내부에서 해외 물놀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3·6·9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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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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