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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매출 5053억 원...전년 동기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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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3, 2019, 17:08:08

상반기 최초로 매출 5000억원 돌파
올 상반기에 작년 연간 매출의 71% 달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올해 첫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상반기 최초로 매출액 5000억원 돌파를 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7억,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각각 21%, 80% 감소했으며, 분기 기준으로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2205억원 대비 29% 증가한 2848억원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이번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의 71%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매출 구조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되는 특성을 감안한다면, 올해 유의미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미국 론칭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리툭시맙 시장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등재가격(list price)이 유럽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미국에서의 트룩시마 판매가 향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미국 정부는 단계적 치료(step therapy) 허용,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최종 지침 발표 등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라는 점,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가 항암 의약품 마케팅 역량이 뛰어난 점 등을 이유로 회사 측은 미국 리툭시맙 시장 선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 등 성장시장에서 3개 제품의 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최초로 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이 좋고 시장이 큰 미국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론칭을 앞두고 있고,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경우 현지법인을 통한 직접판매(직판)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굵직한 이벤트들을 통해 당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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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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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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