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인테리어를 잘 모르거나 물리적으로 공사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집닥이 도입한 서비스인 ‘집닥맨’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집닥맨은 평균 10년 이상의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객 대신 현장을 방문해 시공 단계별로 확인하고 각종 이슈를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닥맨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집닥맨 만족도 조사는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집닥을 통해 시공을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행됐다. 집닥 관계자는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닥 서비스 중 만족하거나 기대되는 서비스’에 대한 답변(중복 응답)에 ▲안심집닥맨(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안심A/S(50%)와 ▲안심품질재시공(40%)이 뒤를 이었다. 또한 친절도·신속성·전문성 등을 종합해 ‘집닥맨의 역할이 공사 품질에 도움을 줬나’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가 78%, ‘보통’이 17%, 5%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집닥맨 현장관리 서비스 가운데 만족했던 부분’에 대한 답변으로는 ▲시공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점검(38%)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현장 사진 전송 및 모니터링 결과 보고(26%) ▲시공업체와의 의사소통과 의견 조율(25%) ▲대금 지불 관련 조언, 상담(11%) 순으로 나타났다.
박성민 집닥 대표이사는 “업계의 불투명한 거래 관행과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목적으로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책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왔다”며 “집닥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전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집닥은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기업이다. 인테리어 공사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집닥 파트너스 업체를 연결하고, 파트너스 업체에는 다양한 고객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