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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감성’ 더한 ‘추(秋)캉스’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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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9, 2019, 15:09:04

‘숲 속 상영관’·‘심야 감성 책방’..징검다리 연휴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 겨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개천절과 한글날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신라호텔이 캠핑과 감성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이며 ‘추(秋)캉스족’ 모시기에 나섰다.

 

19일 제주신라호텔은 가을 가족여행을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시네마 인 포레스트 ▲어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시네마 인 포레스트’는 제주신라호텔 정원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에서 바비큐를 즐기면서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아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캠핑장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다가, 영화가 시작되면 스크린 앞에 앉아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힘겹게 텐트를 설치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없어 가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새우·전복·소고기 등심·수제 소시지 등 호텔에서 준비한 고급 식재료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바비큐를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다른 프로그램인 ‘어텀 북토크’는 유명 작가들과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깊어가는 가을 밤, 차분한 분위기의 ‘라운지S’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다.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김수현·나성인·정여울 등 유명 작가들과 함께 저자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제주 골목 책방인 ‘앙뚜아네트’와 협력해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어텀 북토크’의 책갈피 기념품을 해당 서점에 제시하면, 도서 20%, 카페 음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마련한 다과와 함께 감성을 충전하면서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만날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도 온 가족의 휴식과 아이들의 체험의 동시에 가능한 ‘펀펀 키즈’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펀펀 키즈’ 패키지는 어린이들의 뉴미디어 인터렉티브 놀이터인 ‘펀토리하우스’의 이용권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여행 시 아이의 짐을 간단히 수납할 수 있는 엘빈즈 트래블 파우치도 증정된다. 파우치에는 어린이 스낵 2봉이 들어있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신라스테이 ‘펀펀 키즈’ 패키지는 ▲객실(1실) ▲펀토리하우스 이용권(1매) ▲엘빈즈 키즈 스낵 파우치(1개)가 기본 구성이며, 신라스테이 동탄·역삼·서초·구로 등 4개 호텔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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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2024.05.03 15:5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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