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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EASD서 당뇨병 신약 ‘DWP16001’ 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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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0, 2019, 11:09:49

‘DWP16001’..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SGLT-2 억제 기전 치료제
“기존 약물比 혈당강하 효과 뛰어나..Best In Class 자리매김 기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9 유럽 당뇨병학회(EASD;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개발중인 SGLT-2 당뇨병치료 신약 ‘DWP16001’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DWP16001’은 제2형 당뇨환자에 대한 SGLT-2 억제 기전 치료제로, SGLT-2 억제제 계열은 신장에서 포도당을 재흡수하는 수송체인 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체내 재흡수되지 않도록 하고 이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조절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임상 1상에서 확인한 DWP16001의 혈당강하 효과에 대해 공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임상 1상에서 DWP16001은 동일계열 약물대비 100분의 1 용량으로도 우수한 요당 분비(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 효능이 나타났으며, 15일 반복 투여 시 활성대조군의 하루 요당 분비량이 40g인데 반해 DWP16001 복용군의 하루 요당 분비량은 50g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DWP16001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대형병원에서 단독요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이 개발중인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중,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DWP14012’ 다음으로 가장 먼저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DWP 16001 개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GLT-2 억제제 계열에서 최고 신약(BEST IN CLASS)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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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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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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