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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 美 소비자 만족도 1위...삼성전자, PC부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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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19, 10:09:45

지난 7월 美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도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업계 最多 4개 제품 수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미국 소비자들이 LG전자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로 뽑았다.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현지시간 24일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생활가전(Household Appliances)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가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소비자 만족도’에서 LG전자는 100점 만점에 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협회는 매년 생활가전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호텔, 항공, 병원, 통신 등 46개 산업의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총 30만 명의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을 적용해 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LG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 Power)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 주방가전에서 1위에 오른 품목은 LG전자가 가장 많았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을 적용한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로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54개의 고압 물살과 100도(℃) 트루 스팀 등으로 세척력과 위생, 편의성이 대폭 강화된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CSI의 올해 PC부문 평가에서 81점을 받아 미국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작년 아마존과 함께 공동 2위 였지만, 올해는 단독 2위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이 79점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고, HP(78점)와 에이서·델·도시바(각 77점), ASUS(76점), 레노보(74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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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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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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