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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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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0:10:2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1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22포인트(0.70%) 오른 2042.31로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순탄히 진행되면서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다우지수는 150.66포인트(0.57%)가 올라 2만 6496.67로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나겠다고 밝히고, 류 부총리도 미국과 협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2개월 만에 열린 미·중 무역협상을 두고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방금 중국과의 오늘 협상을 마무리했다. 내일도 협상이 열리지만 기본적으로는 협상을 마무리 짓는 단계”라며 “내일 중국 부총리와 백악관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 115억원, 26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32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 중에서는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76%), 현대차(0.79%), NAVER(0.65%), 현대모비스(0.41%), 삼성바이오로직스(0.61%), LG화학(1.18%), LG생활건강(0.85%), 신한지주(2.20%)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은 홀로 소폭 하락(0.28%) 출발했다.

 

전 업종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보험은 2.14%나 상승 출발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보험 부채적정성평가(LAT) 책임준비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려던 계획을 1년씩 늦추기로 전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철강금속, 금융업, 화학, 증권, 통신은 1%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 제조업, 건설업은 0.5~1% 상승률로 뒤따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2.55포인트(0.40%)가 오른 637.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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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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