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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년 비용부담 완화...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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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19, 08:11: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KTB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내년부터는 인건비나 정비비 등 비용 부담이 한층 완화되므로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6%가 떨어진 964억원을 기록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며 “4분기까지는 탑라인 개선 기대감이 크지 않다”고 진단습니다.

 

이어 “하지만 내년 인건비나 정비비 등 비용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며 “2020E OP는 전년보다 195%가 상승한 6839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 탑승률은 6개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볼 때 국제선 여객 운임(yield)은 견조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항공화물 매출액도 하락폭이 지난 1분기부터 완화되는 추세”라며 “화물매출액 비중의 24%를 차지하는 국내발 수출여건이 내년 개선될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별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4.9%가 증가했는데 인건비 상승과 임금협상 소급분이 약 350억원 가까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는 매년 4분기마다 발생했던 것으로 올해 4분기에는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항관련비와 화객비가 합산 534억원이 증가했다”며 “이 중 절반 정도는 원달러 환율 6% 상승 영향이고 나머지는 조업단가 인상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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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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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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