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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화일약품 지분 추가확보로 종속회사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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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8, 2019, 17:12: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이하 크리스탈)는 관계사인 화일약품주식회사(이하 화일약품)에 대한 3자배정 유상증자로 지분을 추가 취득해 종속회사로 편입시킨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탈은 이번 화일약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288만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함으로써 현재 약22%(최대주주)인 지분율을 약 35%까지 끌어 올리게 됩니다. 신주 인수 총액은 약 170억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6일입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관계사인 화일약품은 크리스탈의 종속회사로 편입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스탈은 최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달 11일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이하 크리스탈바이오)를 설립했다”며 “이미 글로벌 협력을 위해 미국, 유럽, 중국의 첨단 바이오기업 신약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현재 크리스탈의 인력과 시설만으로는 파이프라인 추가, M&A를 통한 성장에 제한이 있다”며 “이를 보강하고 전략적 협력을 통한 관계회사 가치 극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화일약품은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완제의약품, 건강식품원료사업 등을 통해 40여년의 업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원료의약품 생산과 유통 전문 제약사인데요. 연구소와 3개의 자체공장(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항생제 전용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은 이러한 화일약품의 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가장 빠르고 우수한 개발성과를 내기 위해 이번에 투자하는 170억원으로 화일약품의 신규과제 도입과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인철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크리스탈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계획의 일환”이라며 “이미 많은 부분을 계획한 시기에 맞춰 진행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크리스탈은 화일약품의 이미 갖춰져 있는 연구개발과 제조 인프라와 노하우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크리스탈이 개발하고 있는 다른 파이프라인과 함께 개발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른 개발이 가능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중명 대표는 “크리스탈은 바이오벤처1호 신약인 골관절염치료 신약, 아셀렉스 개발 성공을 통해 실제 신약개발, 허가, 생산과 판매까지의 모든 경험을 갖춘 유일한 바이오 벤처사”라며 “신약개발은 임상개발, 허가, 생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크리스탈의 혁신 신약후보 발굴, 개발기술과 화일약품의 풍부한 인프라와 원료 의약품 대량생산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활용해 이미 아셀렉스 의약품 원료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했다”며 “현재 임상개발 중인 분자표적항암제와 슈퍼박테리아박멸 항생제의 공정개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개량신약, 바이오베터 개발과 M&A로 서로 협력하면서 시너지를 발휘해 두 회사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분투자로 종속회사로 편입되는 화일약품은 매년 약 1100억원의 매출과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상 연결되게 되면 국내외 투자자들과 해외 L/I & M&A 때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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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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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글로벌 백화점 CEO들 ‘원칙’ 깨고 더현대 서울에 모인 까닭은?

2025.06.09 10:36: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글로벌 백화점 리더들이 더현대 서울에 모여 '유통의 미래'를 논의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백화점협회(IADS)는 오는 10일 현대백화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IADS가 한국에서 콘퍼런스를 여는 것은 1928년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블루밍데일즈,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독일 브로이닝어, 스위스 마노르 등 IADS 회원사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이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 더현대 서울의 공간·콘텐츠 전략 등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유통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IADS는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입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의 백화점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 만장일치로만 신규 회원이 승인됩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회원국 외 개최라는 원칙을 깨고 결정된 것으로, 현대백화점에 대한 회원사들의 요청이 반영된 결과라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습니다. 캄심 라우 IADS 회장은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아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더현대 2.0’ 전략,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백화점·아울렛·미술관 복합모델 ‘커넥트현대’, 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등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계획입니다. 콘퍼런스에 앞서 참석자들은 요청에 따라 더현대 서울 내 12미터 높이의 ‘워터폴가든’, 3300㎡(1000평) 규모의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대표 콘텐츠 공간을 둘러보며 현대백화점의 공간 기획 역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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