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취향대로 디자인·주행성능 강화”..고성능차 ‘벨로스터 N’의 진화

URL복사

Thursday, December 26, 2019, 09:12:20

N 전용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출시..디자인·브레이크 등 12개 품목
향후 일반 모델까지 확대 계획..기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도 ‘새 옷’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인 ‘N’의 감성을 살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벨로스터 N 고객들은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취향에 맞게 강화할 수 있게 된 건데요. 나중엔 N 모델은 물론 일반 모델까지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는 26일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 ‘N 퍼포먼스 파츠 (N Performance parts)’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벨로스터 N 고객들은 리얼 카본·알칸타라로 내외관을 꾸미거나 모노블록 브레이크 등으로 주행성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일반 차종과 N 모델 등에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하는 N 상품 전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고성능차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정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N 퍼포먼스 파츠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N 퍼포먼스 카’를 모티브로 제작됐습니다.. 현대차는 N퍼포먼스 파츠의 적용 차량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내년엔 기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였던 튜익스(TUIX)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외장, 인테리어, 브레이크 등 총 12개의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으로 구성됩니다. 리얼 카본 소재의 스포일러·디퓨져, 알칸타라 소재의 스티어링 휠 및 파킹 레버,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경량휠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고성능차의 스포티한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N이외의 차량에도 N퍼포먼스 파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 만족 및 튜닝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벨로스터 N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i30 N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현대차의 고성능차입니다. ‘운전의 재미를 위해 코너링 능력과 트랙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는데요. 3000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도 고성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힘을 내는데요. 특히 고가의 스포츠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자식제어서스펜션, 레브매칭, 런치 컨트롤 등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