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 이룰 것”

URL복사

Friday, January 03, 2020, 17:01:14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치킨대학서 신년회 열어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이 2020년에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철저한 관리로 ‘리스크 제로화’를 꼽았습니다. 이를 통해 2020년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를 실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윤형근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1일 신년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년식엔 500여명의 임직원과 패밀리 사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 “변화는 선택 아닌 운명...BBQ‘d’ 슬로건 달성”

 

윤 회장은 “변해야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강조하며 혁신을 독려해왔습니다. 신년식에선 “지난해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시행했고, 2030세대를 겨냥한 세계 치킨시리즈 ‘뱀파이어 치킨’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오픈하는 등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며 “이러한 혁신성장을 위한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향상됐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또 “올해도 ‘기하급수기업으로!!, BBQ'd’라는 경영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BBQ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 노력 위에 모든 임직원들이 경영계획을 반드시 실행해 설정해놓은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윤 회장은 “2020년은 기하급수기업으로, ‘Again Great BBQ’ 를 실현해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다짐했습니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혁신성장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0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기하급수기업으로!! BBQ’d’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혁신성장’과 리스크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리스크 제로화’를 2020년 그룹이 나아갈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멤버십 기반 AI 마케팅·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산업에 발맞춰 디지털 IT를 지속 도입·적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2018년부터 추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완성해 재무·서비스·품질 등 전 분야에 적용해왔습니다. 이 같은 ‘혁신성장’을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재무분야에서 사람이 직접 입력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더해 매장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감소와 함께 조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방지합니다. 고열의 조리과정에 일하는 직원들의 상해를 막는 등 ‘리스크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