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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베트남 라이브 방송 플랫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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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7, 2020, 09:01:2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종합 온라인 플랫폼 기업 더이앤엠(089230)은 1억 8000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MCN(Multi Channel Network)과 손잡고 베트남 라이브 방송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이앤엠은 베트남 MCN기업 YEAH1그룹(이하 YEAH1)과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을 통해 올해 1분기 내에 베트남 현지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오픈하고 YEAH1의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라이브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에 설립된 베트남 미디어 그룹 YEAH1은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3위, 아시아 1위 규모의 MCN기업이다. YEAH1에서 개설해 서비스 중인 유튜브 채널은 100여개 이르고 유튜브 월별 평균 조회수는 2억뷰에 달한다.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구글 GCPP(Google Certified Publishing Partner: 구글 공식인증 퍼블리싱 파트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YEAH1은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번째 미디어회사로 최근 태국 내 1위 MCN기업인 TMG를 인수해 동남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이번에 설립한 베트남 합작법인을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삼아 고성장 중인 동남아 라이브 방송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 중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 구축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라이브 방송 콘텐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YEAH1의 라이브 콘텐츠가 베트남뿐 아니라 태국 등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다”며 “YEAH1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동남아 라이브 방송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이앤엠 주력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팝콘TV와 셀럽TV에서 서비스중인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도 YEAH1과 콜라보를 통해 동남아 등의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수익채널을 다각화 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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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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