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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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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6, 2020, 16:04: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공동..앱 개발·알고리즘 모델링 등 2부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립니다.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과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분야입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은 해외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합니다. 제공되는 관련 데이터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합니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합니다.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총상금은 1억 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을 수여합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합니다. 다음 달 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 기능 고도화에 활용됩니다. 최우수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KT가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합니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지난 2016년부터 정부와 AI 및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로 대한민국 AI 기술이 방역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성탁 NIA 본부장은 “이번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사회적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공모전으로 우리 한국의 강점을 살릴 좋은 기회”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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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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