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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공장에 418억원 투자...스마트 팩토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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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5, 2020, 13:05:13

생산 공정 자동화·공장운영 시스템이 핵심
"최고 품질의 다양한 커피를 선보일 것”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서식품이 커피 제조 공장 인천 부평, 경남 창원 공장에 총 4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합니다.

 

향후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심 카누, 맥심 모카골드, 맥심 티오피 등 동서식품의 주요 커피 제품의 제조 공정을 스마트화해 제품 생산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25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커피 공장인 부평공장은 최근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생산하는 제품 종류가 늘어났습니다. 이에 제품별로 사용하는 원두의 종류와 그에 따른 블렌딩, 로스팅 방법이 각각 달라 제조공정 개선과 효율화에 대한 필요성이 컸는데요.

 

새롭게 도입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생산 공정 자동화의 고도화’와 최신 기술을 적용한 ‘공장운영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원두 로스팅-추출-농축-동결-건조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공정 단계를 통합해 자동 제어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동서식품은 이와 같은 효율적인 생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고품질의 커피를 안정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는 최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품질·안전 관리 시스템도 강화했습니다. 실제 이상이 발생한 뒤에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던 기존 설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한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시스템을 갖춰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점검해 더욱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생산 라인에 무인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시간 생산 데이터를 수집해 제품 출고부터 유통까지 이동 경로의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번 인천 부평공장을 시작으로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 프리마를 주로 생산하는 경남 창원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 공장장은 “첨단 기술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적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정과 시스템 관리로 최고 품질의 다양한 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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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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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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