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바이오팜의 세포독성 항암치료제 페메드에스가 두 분기 연속으로 처방 점유율 30%를 넘겼습니다.
삼양바이오팜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페메드에스(페메트렉시드이나트륨염2.5수화물)’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처방 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했다고 11일 알렸습니다. 페메드에스는 비소세포폐암과 악성 흉막중피종 치료제입니다.
한국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페메드에스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7951바이알, 7851바이알(vial, 500mg 수량 기준) 처방돼 시장 점유율 33%와 32%를 기록했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46억원 내외인데요. 해당 제제 전체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연간 약 344억원입니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제 중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이상 성장한 약물은 삼양바이오팜의 페메드에스가 유일”하다며 “제넥솔에 이어 삼양바이오팜을 대표하는 세포독성 항암치료제로 페메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