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Major Company 대기업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내달 개최...5G·AI·로봇 등 최신 정보 공유

URL복사

Thursday, September 10, 2020, 09:09:33

2000여명 소프트웨어 개발자 참여..국내 최대 규모 오픈소스 콘퍼런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최신 소프트웨어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제7회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 서초 R&D센터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데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오픈소스 기반의 5G,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입니다.

 

올해는 국내외 저명한 오픈소스 리더들의 강연을 포함해 7개의 기조연설과 16개의 세션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삼성리서치 최승범 전무가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 삼성전자 오픈소스의 역할’에 대한 기조 연설에 나섭니다.

 

또 ▲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짐 젬린(Jim Zemlin) 의장 ▲ 기업 내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협업을 장려하는 재단 ‘이너소스 커먼스(InnerSource Commons)’ 대니스 쿠퍼(Danese Cooper) 의장 ▲ 글로벌 여성 개발자 커뮤니티 ‘위민 후 코드(Women Who Code)’ 서울팀 김수정 대표 등 업계 저명인사들의 기조연설도 마련됐습니다.

 

이어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대상 수상자였던 정동윤 군(17세)과 황동현 군(14세)이 주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 대해 발표합니다.

 

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3기 교육생 중 우수 교육생에게도 이번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SK하이닉스, 카카오 등 다양한 업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도 기술 세션에 참여합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오픈소스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개발자를 선정하는 ‘소스페스트(SOSFest)’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하고 전 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픈소스를 통한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