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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롯데지주에 자기주식 42만주 블록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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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6, 2020, 17:11:57

보통주 약 4.7%..매각가 약 414억원
자기주식 매각으로 오버행 이슈 해소
금융비용절감·부채비율개선 기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에게 자기주식 42만주를 블록딜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한 자기주식 중 보통주 전체에 약 4.7%에 해당하는 420,110주를 롯데지주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이사회 체결일인 이날 종가인 1주당 9만 8600원을 반영해 약 414억원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자기주식 매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 요소였던 오버행(잠재적 대기 매도 물량) 이슈를 해소하고, 약 414억원의 현금 확보를 통해 각종 금융비용 절감 및 부채비율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를 통해 롯데지주는 롯데칠성 보통주 4.7%를 추가 확보하며 총 39.3%의 롯데칠성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지배력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블록딜을 통한 자기주식 매각은 유동성 확보 및 부채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그룹 지배구조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매각 물량은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 출범을 위한 계열사 분할 및 합병 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된 자기주식입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하게 된 자기주식은 5년 안에 처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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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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