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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코크 풀 시네마 파티’ 성료...여름 캠페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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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1, 2019, 14:07:20

UV·오스틴 강·어반자카파 등과 첫 번째 ‘코크 썸머 트립’ 진행
추후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 ‘코크 레트로 비치’ 순차 진행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코카콜라가 지난 19일 경기도 가평에서 한여름 오감 만족 영화 감상을 즐기는 ‘코크 풀 시네마 파티(Coke Pool Cinema Party)’ 썸머 트립을 진행했다.

 

‘코크 썸머 트립’은 코카콜라의 2019 여름 캠페인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낯설렘(낯선 경험이 주는 설렘)’, 짜릿한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19일 열린 첫 번째 ‘코크 썸머 트립’인 ‘코크 풀 시네마 파티’는 시원한 물 속에서 영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진행자인 유브이(UV)와 함께 코카콜라 캠핑카를 타고 가평으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 ▲미니게임 ▲풀장 퀴즈·레크레이션 ▲코크 웰컴 트레일러 등을 활용한 기념촬영 등을 즐겼다.

 

이날 유브이는 참가자들과 함께 ‘시네마 디스코’ 등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고, 물 위해서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감상했다. 이후에는 스타 셰프 오스틴 강과 함께 영화에 등장한 ‘쿠바 샌드위치’를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두 번째 상영된 영화는 ‘비긴 어게인’으로, 영화가 끝난 직후 그룹 어반자카파가 영화 주제곡 ‘Lost Stars’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영화의 여운을 더하기도 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화 속 순간들을 함께 경험하며, 코카콜라 만의 짜릿함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된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선보일 ‘코크 썸머 트립’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코크 풀 시네마 파티’를 시작으로,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 ‘코크 레트로 비치’이 준비돼 있다.

 

‘코크 벌룬 인더 스카이’는 이달 27-28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는 하늘 위 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코크 레트로 비치’는 8월 24-25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레트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코카콜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CokePLAY(코크 플레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코크 레트로 비치’는 오는 8월 11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에게는 1박 2일 동안 썸머 트립을 함께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고, 2등에게는 레트로 비치 1일권 티켓 1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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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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