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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로 집밥족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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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9, 2020, 09:12:20

전문점 수준 맛품질·가성비·편의성 강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신제품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를 내놨습니다.

 

2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비비고만의 기술력으로, 칼국수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지락과 홍합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다진 마늘을 더했으며, 바지락 순살과 애호박, 양파, 당근, 홍고추 등 총 5가지 원물 고명이 더해졌습니다.

 

CJ제일제당의 제분 노하우를 기반으로 칼국수 면 역시 맛 품질을 높였습니다. 높은 진공상태에서 반죽해 면 조직을 치밀하게 형성했고, 제분 후 바로 얼려 식감까지 살렸습니다. 또 밀가루, 전분, 소금 등 최소 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깔끔한 면 맛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는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소비자들은 칼국수 메뉴 중 바지락 칼국수를 가장 선호하지만, 바지락의 해감 등 재료 손질이나 맛을 내기가 쉽지 않아 집에서 요리하기 어려운 메뉴로 여겼는데요. 또 바지락 원물이 들어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 주로 배달이나 외식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회사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바지락 칼국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바지락을 해감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 소요되는데, CJ제일제당은 바지락을 30시간 이상 해감한 후 원물을 선별·사용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2인분 기준 7480원으로 편의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췄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과 가성비, 편의성 등 ‘비비고 시원바지락 칼국수’의 특장점 알리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특히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 입맛 사로잡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인데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월 17일까지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2018년 선보인 ‘비비고 진한교자칼국수’, ‘비비고 얼큰버섯칼국수’와 함께 소비자가 즐겨 찾는 ‘전문점 칼국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소비자의 식생활을 책임질 수 있는 면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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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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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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