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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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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3, 2021, 09:01:55

카카오모빌리티에 기아차 전기차 도입 가속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자동차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기아차(대표 송호성)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기아차 사옥에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두 회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아차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에 접목해 운수 업계에 전기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택시 업계에 전기차가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전기 택시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택시 사업자가 겪는 불편함과 부담감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으로 기아차 전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 기획 단계부터 택시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모빌리티 산업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아차는 전기차와 전기차 관련 기술,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차량 보증, 정비 지원 등을 담당합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을 활용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두 회사는 택시 사업자를 위한 전기 택시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시작으로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전기차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은 플랫폼 업계 전기차 도입을 가속하고 기아차 중장기 미래전략 ‘플랜 에스(Plan S)’ 핵심인 전기차 사업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리런칭(재출시)과 연계해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를 성장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전기차는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며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높고 승차감과 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더욱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친환경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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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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