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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영업익 반토막...“일회성 비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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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19, 09:07:00

매출 1조 6303억 원·영업익 1283억 원 기록..영업익 48.8% 줄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 6303억 원, 영업이익 1283억 원, 당기순이익 27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 직전 분기보다는 7.9%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LINE PAY 송금 캠페인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48.8%, 직전 분기보다는 37.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는 1666억 원으로 10% 비중을 차지했다. 네이버 플랫폼 광고 상품성이 개선되며 영향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0% 성장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와 쇼핑 성장에 힘입었다. 이번 분기 매출은 7159억 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 44%를 차지했다.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성장세는 지난해 2분기보다 17.1%, 직전분기보다 7% 늘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 성장에 따라 1059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은 7%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네이버는 금융 사업 독립성 강화에 주력하고자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를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해 ‘네이버 파이낸셜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 원 이상을 투자받을 예정으로, 오는 11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가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61.4%, 전 분기와 비교해 43% 성장세를 달성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501억 원으로 전체 3% 수준이다.

 

마지막으로 LINE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5918억 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3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올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21.8%, 4.7% 성장한 수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번 2분기에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 검색 사업과 더불어 커머스, 컨텐츠, B2B 사업에서도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도전을 지속하고 적시에 투자와 지원을 제공해 사업 단위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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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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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6월, 1개 단지서만 집들이…서울 전셋값 상승세 ‘꿈틀꿈틀’

2024.05.22 15:08:4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6월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594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물량인 4만2306가구와 비교할 경우 1만6366가구 줄은 수치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5029가구, 지방은 1만911가구인 것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2만4948가구, 1만7358가구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의 입주 예정물량이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1299가구, 인천은 339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수치였던 4946가구, 1만2454가구 대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입주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만335가구로 전년 동월(7548가구)보다 증가하며 서울, 인천과는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남부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입주 예정 단지는 안양시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 1·2BL(1097가구)',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입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1299가구)'에서만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인천은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1503가구)',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 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단지에서 집들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방은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울산(967가구), 경북(703가구), 광주(144가구) 순으로 입주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대전, 강원, 전북, 충남, 제주, 세종은 입주 예정물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을 경우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공급규모가 물량이 어느 정도 있을 때와 비교해 한정적이기 때문에 임대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주거공간 마련에 있어 선택의 폭이 줄게 되고 결국 수요세가 늘 수 밖에 없어 가격 흐름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1개 단지에서만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는 서울의 경우 전세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부동산R114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R-One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은 0.30%로 1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치구 별로 세분화했을 경우 보합을 기록한 강동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재고아파트 매물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6월까지 누적 입주물량이 1만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상남·북도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세가격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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