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학교 운영 등 다문화가정 사회공헌활동 확대

다문화 김치학교·하모니 프로젝트·한식 쿠킹클래스 등 운영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새해를 맞아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김치담그기·한식 만들기 등 음식과 식생활 주제로 다문화가족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풀무원은 자사가 운영중인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에서 ‘다문화 김치학교’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문화 김치학교는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김치 클래스다. 

 

◇ 뮤지엄 김치간의 ‘다문화 김치학교’

 

김치 담그기가 서툰 다문화 가족이 한국 식문화 속 김장문화를 이해하고, 김치 담그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가족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김치담그기 교육은 배추·무 다듬기, 김치 양념소 만들기, 양념소 넣기 등 배추김치를 담그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1.3L 친환경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김치 레시피 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풀무원은 올 한 해 총 24회, 3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김치학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참여를 원하면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통하거나,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풀무원 관계자는 “다문화 김치학교를 통해 2017년에는 232명(11회), 2018년에 316명(19회), 총 548명이 김치체험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 풀무원푸드앤컬처의 ‘하모니 프로젝트’

 

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하모니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라 발표했다. 총 5회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정체성·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요리·문화 체험기회·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작년 4월, 3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10명의 회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2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멘토가 돼 요리교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멘토 1명과 멘티 2명이 한 팀을 이뤄, 총 10개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체험 활동으로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자니아’를 견학하기도 했다. 

 

◇ 푸드머스의 ‘HNU프로그램’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머스는 작년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Health&Nutrition(HNU) 프로그램’을 14회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 중구에 위치한 푸드머스 쿠킹스튜디오 ‘풀스키친’에서 다문화가족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클래스와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대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한남대 식품영양학과’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협력 프로젝트다.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푸드머스는 쿠킹클래스 장소인 쿠킹스튜디오와 푸드머스 메뉴개발팀 소속 전문 셰프 요리 강의도 무료로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인들이 자주 먹는 찌개·국·김치류, 무침반찬 등 2~3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귀가해서 복습할 수 있도록, 그 날 배운 요리 레시피와 식재료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 대덕구 어린이급식 관리 지원센터의 전문 영양사가 참가자들에게 한국 음식에 관한 영양 교육을 진행한다. 한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참가자들의 건강 측정(신장·체중)을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주부는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잡채, 바지락순두부찌개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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