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벼룩시장’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은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대표 장영보)과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소상공인을 위한 구인구직 연계와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진흥원은 미디어윌의 ‘벼룩시장 구인구직’ 채널을 활용해 구직자 취업연계 와 자영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구인구직 연계 효율성을 증대하고, 생활밀착형 소상공인의 사업운영 개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유기적인 업무연계를 통해 ▲구인·경영개선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발굴(미디어윌) ▲구직자 연계·경영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진흥원) ▲공동 홍보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정신 진흥원 자활본부장은 “사회적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서민들이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며 “벼룩시장 구인구직 채널을 통해 생활밀착형 소상공인에게 진흥원의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저신용·금융취약계층 2798명에 취업 연계,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4937명에게 자영업컨설팅을 지원했다. 자활지원 관련 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안내받거나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