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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중대형 회의실·보드룸용 화상회의 시스템 랠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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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9, 2019, 15:01:42

지난해 8월 출시한 랠리 카메라 이어 마이크·스피커를 새로 선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로지텍이 보드룸과 중대형 회의실에 특화된 스피커·마이크를 출시했다.

 

로지텍 코리아가 중대형 회의실용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Rally)’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지텍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랠리 카메라에 이어 전용 마이크와 스피커를 새롭게 선보인다. 중대형 회의실과 보드룸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급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랠리 시스템은 10명~47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의 회의실에서 최고의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4K UHD 화질 카메라를 사용했다. 또 회의실 크기나 테이블 형태에 맞게 모듈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고성능 마이크와 스피커를 더했다. 

 

또 랠리는 마이크로소프트 ‘Teams’·구글 ‘Hangout’·‘줌(ZOOM)’ 등 글로벌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과 새하컴즈·유프리즘·알서포트 등 국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어떤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든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만의 화상회의 환경 자동화 최적화 기술인 ‘Right Sense’를 적용한 점도 큰 특징이다. 기기에 각각 Right Sight·Light·Sound라는 세 기능을 넣어 최상의 조명·시야·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Right Sight는 참석자들을 감지해 최적의 구도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Right Light는 최적의 조명·색상을 제공한다. Right Sound는 참석자 음성 크기 자동 조절과 잡음·울림 제거 기능이다. 

 

또 랠리 카메라는 로지텍 최신 광학 기술을 집약한 프리미엄 PTZ 카메라로 최대 4K UHD 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대형회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 180도, 상하 140도, 15배줌의 고성능 PTZ 기능·영상 지원 기능도 갖췄다.

 

이번 랠리 스피커는 이전 일체형 제품들과 달리 마이크를 분리했다. 스피커 이동이 자유롭고 회의실 전면 디스플레이에 따로 부착도 할 수 있어 상대방을 보면서 현실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또 랠리 스피커에는 로지텍이 개발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내장했다. 떨림과 오디오 간섭을 없애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라이트 RightSound 기술을 적용해 항상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끝으로 랠리 마이크는 발표자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는 빔포밍 기술로 생동감 있고 부드럽게 대화를 표현한다. 모듈식 마이크는 1개당 7-1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최대 7개 마이크를 회의장 구조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한편 랠리는 수려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만들어 2018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함께 출시한 마운팅 키트와 마이크 허브 등의 액세서리로 고객 편의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재승 로지텍 기업고객사업부장 이사는 “랠리 시스템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유연성과 확장성이 향상된 프리미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긴밀한 협업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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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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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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