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림산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5색 이벤트’를 연다. 대림산업은 5일 어린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사이언스 펀 (fun)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이언스 펀 쇼는 과학실험과 볼거리를 결합한 공연이다. 쇼 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즉석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이날 저녁 식사로 어린이를 위한 특선 뷔페가 제공됐다.
오는 8일 대림산업 본사에서 오재철 여행작가를 초빙해 ‘런치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 작가는 대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행 사진과 함께 여러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가족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가족여행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8일에는 대림산업 본사에 가까운 광화문, 경복궁 일대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런닝맨 게임’이 진행된다. 대림산업 임직원 가족 160명은 경복궁 일대의 여러 장소에서 사진 찍기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외국인과 함께 사진 찍기도 수행해야 할 미션에 포함돼 있다.
5월 마지막 주에 직원 가족들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인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 행사는 작품 설명을 동반한 도슨트 투어로 진행된다.
관람 후에는 자녀와 함께 영국 작가 케이티 스콧의 나비 그림을 따라 그리는 놀이 체험을 한다. 이밖에 취미 미술을 하고 싶어 하는 임직원들에게 그림 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이 마련한 가정의 달 이벤트의 대미는 사회공헌이 장식한다. 대림산업은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제 3국 어린이에게 태양광 손전등 전달하기’를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한다.
임직원 자녀들은 대림이 준비한 조립용품으로 태양광 손전등을 직접 만들고 손수 그림을 그려 넣는다. 완성된 태양광 손전등은 전기가 잘 들어오지 않는 제 3국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은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교육, 여행, 역사, 힐링, 기부 등 의미를 담은 행사를 기획해 다채로운 추억을 임직원 가족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