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친환경 유기농 농·수·축산물 판매업체인 초록마을(대표이사 이용로)이 ‘당일배송’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12일 초록마을은 당일배송 서비스인 ‘초록배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4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초록마을은 ‘초록배송’ 서비스 구축을 통해 “배송시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설명한다. 기존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초록마을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이 배송돼 대체로 2~3일씩 소요됐다.
하지만 ‘초록배송’은 가까운 초록마을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배송해, 원하는 상품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초록마을은 기존에 매장 방문고객의 배달 요청도 그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현재 초록배송 매장 참여율은 65% 가량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사정 등으로 당일 배송이 어려운 경우 택배배송으로 전환되는데,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 ‘배송준비중’ 이전 단계에서 취소 가능하다.
초록배송 론칭을 기념해 포인트·쿠폰 제공 이벤트도 준비됐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초록배송 가능지역을 검색만 해도 1000원 쿠폰이 지급되며, 여기에 초록배송 퀴즈 참여할 경우 50P가 적립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초록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겐 구매 금액대별 포인트 지급 혜택도 제공된다. 3만원/5만원/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300P/1000P/2000P가 각각 지급된다.
초록배송 주문가능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이며,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마을 고객만족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당일배송 서비스인 ‘초록배송’를 론칭했다”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배송 시 불필요한 포장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