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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배달원 운행정보 취합…“라이더 보험 개발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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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11:07:02

비교적 장거리 주행하는 ‘퀵 서비스 라이더 ’ 맞춤형 상품 개발 계획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바로고와 KR모터스가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를 모으는 플랫폼을 만든다. 취합한 데이터는 라이더 이륜차 보험 등을 만드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은 비교적 긴 거리를 주행하는 퀵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 데이터가 없어 관련 보험이 만들어지지 않아 기존 보험에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바로고 측의 설명이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3일 KR모터스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바로고 본사에서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바로고는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KR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제조사다.

 

바로고와 KR모터스는 IT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라이더 주행정보·차량 상태 등의 빅데이터를 취합할 계획이다. 취합한 데이터는 정밀 분석을 통해 라이더 이륜차 보험·라이더 금융 상품 등을 마련하는 데 활용한다.

 

바로고에 따르면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보험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바로고는 이 때문에 비교적 먼 거리를 주행하는 퀵 서비스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을 둔 보험에 가입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운전자 보험은 주행 거리가 길어질수록 사고율이 높아진다고 가정해 보험율도 올라간다. 이 때문에 배달대행 업체들은 배달대행 라이더들의 주행 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까지 운전하는 퀵 라이더들의 운행정보에 기반한 비싼 보험을 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보험료 부담으로 본사 몰래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업자들도 있다”며 “배달대행 라이더 등 근거리 배달원의 운행 정보에 기반한 보험이 나오면 이같은 행태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궁극적으로 라이더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KR모터스와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식을 맺게 됐다"며 "라이더들에게 도움되는 사업을 지속 마련함과 동시에 이륜차 모빌리티 생태계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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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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