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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 주도 앵커시설 ‘상도어울마당’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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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6, 2019, 10:07:41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거점공간 탄생
어린이 놀이공간 및 주민들을 위한 사무·휴게공간, 다목적공연장 등 구성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 시범사업지 내에 ‘상도어울마당’이 들어선다. 상도어울마당은 도시재생의 주체인 지역주민의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한 커뮤니티 앵커시설이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18일 오후 3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도4동에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도어울마당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은 많지만,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친 상태다.

 

상도4동은 2014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된 후부터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었다. 이후 ‘어린이집 중심 골목공원 조성’, ‘양녕대군 묘역 개방 및 역사테마 둘레길 조성’과 같은 주민 중심의 마중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상도어울마당의 운영을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에 맡기는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다. 마을카페, 키즈까페 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공간은 조합원 중 적임자를 선발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맡긴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할 계획이다.

 

상도어울마당은 주민 누구나 소정의 공간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운영체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도4동 도시재생기금’으로 적립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재투자하게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상도 어울마당이 상도4동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지역주민 소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작은 사례들이 하나 둘씩 모여 도시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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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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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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