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매트리스 렌탈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의 경우 2018년 3분기 렌탈 판매수가 2017년보다 3.5%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렌탈의신은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와 함께 관리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렌탈의신은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렌탈의신에 따르면 매트리스 렌탈 시장은 관리와 편의성을 강점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렌탈의신은 “지난해부터 매트리스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빠르게 늘면서 업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는 코웨이의 경우 2018년 3분기 렌탈 형태로 약 3만 8000개 매트리스를 판매했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5% 증가한 규모다. 관리 계정도 꾸준히 증가해 41만 5000개를 기록했다.
코웨이의 2017년 매트리스 사업 매출액은 약 164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도 매출은 13%정도 증가한 약 185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사업에서 축적된 관리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매출이 매년 25~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침대는 관리라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면서 코웨이만의 깐깐한 서비스와 제품력으로 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트리스는 위생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다. 침대업계 관계자는 “집먼지·진드기는 밝은 낮엔 침대 매트리스 내부에 있다가 밤에 매트리스 커버를 뚫고 이동한다”며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 매트리스와 커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렌탈케어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함께 지난 10일 매트리스 렌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에 이어 가구 렌탈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매트리스 전제품에 ‘친환경 메모리 폼(MDI)’을 적용했다. 해당 제품은 휘발성유기화합물 같은 유해물질 방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 역시 일반 메모리 폼보다 2배 이상 비싸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매년 4만여개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리바트의 매트리스 개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렌털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함께 개발했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이휘재 쌍둥이 침대’로 유명한 이탈리아 침대 브랜드 ‘팔로모’ 매트리스로 소비자를 공략에 나섰다.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상품의 매출액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매출액인 60억원에서 66.6% 성장한 수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팔로모 매트리스를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렌탈 기업으로 노하우를 축적해온 쿠쿠의 서비스와 팔로모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힘입어 렌탈의신은 다양한 브랜드의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모아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렌탈의신은 전브랜드 공식 파트너 렌탈 종합몰로 여러 제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렌탈의신에서는 모든 브랜드 렌탈 시 프리미엄 사은품을 지급하고 다양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 제품의 상담·사은품에 대한 모든 문의 사항은 검색창에 ‘렌탈의신’을 검색해 상담신청을 남기거나 전화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