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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민식이법’ 적극 동참 5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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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9, 15:12:39

1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무료 설치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bhc치킨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무료로 설치합니다. bhc치킨은 월드비전과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회장 박현종)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5억원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bhc치킨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무료 설치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bhc치킨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공동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민식이법’의 취지에 함께하고자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선정해 순차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업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년간입니다. 예산은 총 5억원을 투입합니다. 과속경보시스템은 다가오는 차량의 속도를 레이더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차량 속도를 표지판에 조기에 표출해줍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 제한속도는 30km입니다. bhc치킨 측은 속 차량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000여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 단속 카메라와 신호등 설치를 의무화하는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bhc치킨은 이번 후원 사업의 첫 지역으로 서울시 노원구를 선정하고 23일 노원구청을 찾아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를 위한 후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식에는 박현종 bhc 회장·임금옥 bhc 대표·오승록 노원구청장·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순이 월드비전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bhc치킨은 노원구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앞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내년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현종 bhc 회장은 “이번 후원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욱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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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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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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