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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경영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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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8, 2020, 11:05:08

완성차 판매 부진이 매출 감소로 이어져..“경영정상화 위한 자구책”
전사적 비용절감에 ‘총력’..부산 물류센터 부지 등 유휴부지도 매각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타이어 임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물론 부품업계도 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한국타이어는 전사적인 비용절감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 임원 100여 명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완성차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으로 타이어 매출이 크게 줄어들자 자구책을 내놓은 건데요.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5월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주주서신을 통해 한국타이어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등 국내 유휴 부지 매각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자산 효율화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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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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