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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아무리 높아도 보험가입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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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6, 2015, 16:01:36

한화生, 대형 생보사 최초로 고혈압 유병자 전용 보험 선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선뵀다.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에서 최초로 고혈압 환자 전용 건강보험인 'The따뜻한 고혈압케어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26밝혔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만성질환 환자 1375만명 중 고혈압 환자는 550만명을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유병자는 그동안 성인질환을 보장하는 보험 가입은 매우 어려웠다.

 

이번 한화생명 상품은 혈압이 높아도 혈압약을 복용해도 제한 없이 간편심사로 가입 가능하다. 주요 성인질환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 신부전증 진단시 관련 특약을 통해 각 2000만원씩 보장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또, 질병 조기 진단때 보장금액의 50% 지급하는 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줄였다. 현재 타사에서는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연장하고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확대해 고령층의 보장 기회를 높였다. 또, 가입 후 15년 시점까지 뇌출혈이 발생하지 않으면 건강관리자금으로 200만원도 지급한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1회한)

 

보험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40세 남성이 월 3만원 정도로 주요 성인질환인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 신부전증에 대해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50% 이상 장해진단을 받으면 주계약은 물론 특약 보험료까지 최대 15년 납입면제도 해준다.

 

보험 가입 후 건강관리로 정상혈압을 유지할 경우 보험료가 인하된 일반상품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1년 이상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고, 합병증과 입원력 없이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면, 더 이상 치료가 필요치 않다는 의사의 소견서만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성인질환 관련 진단자금 외에도 암사망보장, 입원보장, 정기특약 등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 성인질환을 갖고 있는 인구는 크게 증가했지만 보험이 필요한 유병자 전용 상품은 찾기 힘들다이번 상품은 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고혈압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The따뜻한 고혈압케어건강보험'가입연령은 30~67세까지, 보장기간은 최대 100(15년 단위 갱신)까지다. 40세가 주계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말기신부전증진단특약, 암진단특약, 암사망특약을 가입금액 1000만원씩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남성 32500, 여성 28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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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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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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