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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수재민 위해 나서...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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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0, 14:08:04

네이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 전달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장 주식 10억원 기부..카카오도 10억원 성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역대급 장마로 전국 곳곳에 침수가 발생한 가운데, 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장마는 사상 최장 기간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일 제5호 태풍 장미가 지난간 데 이어 제6호 태풍 메칼라가 북상 중이어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11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은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했습니다.

 

네이버는 “그간 산불·태풍·질병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이번에도 성금뿐 아니라 네이버의 플랫폼과 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이번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범수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의장과 카카오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김범수 의장은 10억원에 해당하는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습니다. 카카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전달했습니다.

 

김 의장은 기부에 이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합니다.

 

카카오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와 ‘호우피해 긴급 모금’ 관련 모금함을 개설했습니다. 지난 27일 시작된 모금은 주택피해, 인명피해, 생계지원 등의 분야별 모금함을 통해 이용자 기부금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기부는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는데요. 금액 기부 외에도 댓글 작성, 응원, 공유를 통해 참여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합니다. 이 밖에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샵탭)’을 통해서도 쉽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즈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집중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카카오의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임팩트’를 통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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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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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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