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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론, SK네트웍스서비스와 ‘맞손’…IoT·ICT 사업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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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0, 14:09:09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이트론(096040)이 SK네트웍스서비스와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및 IC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트론은 급속하게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IT 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트론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IoT·ICT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IT 인프라와 솔루션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SK네트웍스서비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트론은 서버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ICT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통신 네트워크 사업에도 문을 두드려 지난해 KT와 65억원 규모의 해상무선통신망 구축사업 관련 통신 하드웨어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트론은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서버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IoT를 접목한 스마트 태양광모니터링 솔루션과 스마트 녹조 예방 및 저감 관련 신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트론 관계자는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MOU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두텁게 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트론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SK네트웍스서비스는 2007년 SK네트웍스에서 분사한 토탈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다. 네트워크컨설팅에서 구축운용 및 유지보수, 솔루션, 스마트 시큐리티, 공공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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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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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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