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부사장 허정수)는 모바일폰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한 CM전용(Cyber Marketing)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M채널 자동차보험은 기존의 설계사를 통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것 보다 평균 17.3% 저렴하다. 또 콜센터 상담원을 통한 보험가입(TM) 보다 평균 3.9%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보험료 계산부터 가입까지 진행해 상담원들의 인건비, 관리비용 등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행거리에 따라 추가할인이 가능한 마일리지 할인까지 더하면 오프라인 대비 최대 33.8%의 할인폭을 적용받을 수 있다.
KB손보는 인터넷전용(CM)자동차보험의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영업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전용상품 출시 전이었던 지난 10월, 모바일 홈페이지과 APP을 이용해 자동차보험료 산출 및 가입,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약 2개월간 소비자들의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 이용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2015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금융보험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평로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고객이 다이렉트자동차보험에 기대하는 것은 저렴한 가격과 동시에 확실한 보상 서비스의 제공이다”며 “KB손보는 거기에 편리한 가입환경까지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는 이번에 출시된 자동차보험 외에도 운전자보험, 연금보험 등이 가입 가능하다. 또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 출시에 맞춰 1~2월 보험 만기 고객에 한해 보험료 산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