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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분증·보증서 기능 ‘디지털카드‘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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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5, 2021, 11:11:05

신분증·자격증·멤버십·보증서 등 대체 가능
온라인 채팅방 접근, 디지털 자산 소유 증명도 지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디지털카드 서비스의 기능과 대상을 대폭 확대합니다. 디지털카드는 자격증·신분증·보증서·입장권·멤버십 등 다양한 분야의 카드를 카카오톡 지갑에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는 자격 증명과 사무실 출입, 보안기기 접근이 가능한 디지털 사원증 서비스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외부 파트너 대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사원증은 사원증을 출입키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해 디지털화한 디지털카드입니다. 디지털 사원증과 출입통제시스템 간 통신 기술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 공간 출입문 개폐, 사무기기 이용, 사내 카페 이용, 직원 대상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등 기능을 제공합니다.

 

카카오는 디지털 사원증의 업무공간 출입 연동을 위해 출입키 전문업체 모카 시스템과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모카 시스템의 모바일 출입통제 솔루션을 디지털 사원증과 결합해 플라스틱 카드 없는 업무 공간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495종과 카카오프렌즈 콜라보 상품 보증서,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KBO 리그 구단 멤버십을 디지털카드로 제공 중입니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도 디지털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디지털 사원증 외에도 품질보증서, 각종 단체 회원증, 행사 입장권, 팬카드 등 여러 영역의 서비스 파트너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장은 "디지털카드는 사물이나 서비스, 자격을 보증하고 각종 시설 출입문-보안 기기, 온라인 채팅방 등의 접근을 지원하며 디지털 자산, 콘텐츠의 소유를 증명, 수집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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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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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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