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과 현대종합설계는 1년 간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으로 모은 2억 5573만 8533원의 사랑나눔기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기탁식 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양 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전달된 기금은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나눔기금 모금에 참여해 총 35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기탁된 성금은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키트 지원 사업, 취약계층가구의 LED 조명 교체 사업, 식료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자발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 및 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