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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2022 HEC 주거 트렌드’ 발표…주거시장 변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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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4, 2022, 11:04:18

‘소중한 일상’ 메인테마로 3가지 핵심 키워드 담아
주거공간·상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올리는 데 활용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주거 시장 및 트렌드에 관한 사례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한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14일 발표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2022 HEC 주거 트렌드’는 사회 전반에 걸친 최근 트렌드를 STEEPV 분석기법을 통해 주요 키워드를 도출하고 주거·부동산 정책 동향 및 각종 연구자료를 접목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료는 공급하는 주거공간과 단지에 적용되는 핵심 주거상품들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2022 HEC 주거 트렌드’의 메인테마는 ‘소중한 일상’으로, 세부 테마 및 주거상품 개발을 위한 키워드는 ▲나에게 진심, Signature ▲허물어진 경계, Boundless ▲지속가능한 내일, Green Route 등 3가지로 정했습니다.

 

‘나에게 진심, Signature’는 다른 이와의 차별화 및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확산을 바탕으로 제시됐습니다. ‘허물어진 경계, Boundless’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일상이 생활화되면서 공간에 대한 전통적 경계가 사라지고, 주거공간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내일, Green Route’는 친환경과 ESG 경영에 대한 부분이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자리잡은 것에 초점을 맞춰 제시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에 맞추는 것은 건설사들에게 필수 요소가 됐다"며 "2022 HEC 주거 트렌드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상품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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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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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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