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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국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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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2, 2023, 09:01:25

전동화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 리더 역할 호평
실천적 리더십·그룹 주요 상품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매체로부터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가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습니다. 정 회장은 모터트렌드가 공개한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 든 50인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모터트렌드 측은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적이면서도 친근한 혁신가이자 비저너리"라는 정 회장에 대한 주변의 평가를 밝히며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그의 비전, 위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회장이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데이터, 기술 및 소프트웨어 공학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아우르는 스마트시티까지 망라돼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의 실천적 리더십과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은 자율적인 권한 부여, 효율적 의사 소통 등에 기반해 회사 경영진들과 구성원들이 담대한 도전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기아[000270]는 계속해서 장외 홈런을 날리고 있다"고 표현하며 그룹 상품에 대해서도 호평했습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며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패스트 팔로어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온 바 있습니다.

 

올해 새해 메시지에서도 "더욱 진화된 차량을 개발하고 공급하여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 전환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동화에 대한 의지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의선 회장 외에 현대차그룹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3위), 현대차 COO인 호세 무뇨스 사장(10위), 현대디자인센터장인 이상엽 부사장(28위), 기아디자인센터장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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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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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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