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Tech 테크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익 265억…전년비 67.3%↓

URL복사

Wednesday, August 02, 2023, 14:08:56

2분기 영업실적 공개
매출 2711억원, 당기 순이익 87억원
아키에이지 워 성과 반영돼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익 133% 늘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게임즈[29349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3% 줄어들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액은 27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88억원 대비 19.98% 감소했습니다. 당기 순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 640억원 대비 86.4% 줄어든 8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년도 '오딘' 대만 등 출시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체개발 타이틀의 매출 비중 확대와 마케팅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3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 성과가 이번 2분기부터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33%, 당기순이익은 104.1%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의 경우 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줄어들었으나 직전분기대비 11.9% 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반영됐으며, 우마무스메의 1주년 이벤트 효과가 매출에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PC게임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 직전분기 대비 15.6% 줄어들었습니다. 기타 매출은 8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대비 21.2 감소했고, 직전분기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영업비용은 2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고 직전 분기 대비 2.9% 늘었습니다. 지급수수료가 927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신작 라인업 확장을 위한 인력 충원이 이뤄지면서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출시한 데 이어 올 4분기에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 내년 1분기에는 MMORPG '롬(R.O.M)'을 글로벌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